'언니는 살아있다' 다솜이 동생에게 아는 척 하지 말라며 협박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38회에서 달희(다솜 분)는 들레(장서희 분)와 함께 집을 찾아온 손님 홍시(오아린 분)과 마주쳤다.
홍시는 달희의 동생. 달희는 그릇을 깨고는 아무렇지 않은 듯 홍시에게 다가가 "놀랐지? 나는 세라라고 한다. 반갑다"라고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다.
당황한 홍시는 들레의 뒤로 가 숨어버렸다. 이런 홍시에게 다시 다가간 달희는 "우리 손 씻자"며 화장실로 홍시를 데려가서는 "너 날 죽이려고 작정했냐"며 화를 냈다. 하지만 홍시는 "나쁜 사람은 언니다. 나 이제 언니 없다"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달희는 홍시에게 "나 아는 척 하지 마라. 그랬다가는 주변 사람들 다 죽는다. 너만 입다물면 아무 일 없을 거다"라고 협박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언니는 살아있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