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2017년의 유민규가 첫 등장했다.
19일 전파를 탄 tvN '명불허전'에서 유재하(유민규 분)는 최연경(김아중 분)의 병원 앞에서 택시 타고 내리며 "기사님 행운의 팁이다. 제가 오늘 보고 싶은 사람 만나러 왔거든요"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병원에서 밤을 샌 최연경은 부스스한 머리로 근무를 시작했다. 동료 의사(이재원 분)는 "어떤 남자가 데려갈지 깝깝하다"며 혀를 찼다.
이 때 유재하가 나타났다. "이 정도는 양호한데. 일주일 넘게 머리도 안 감고 열흘 신은 양말 남자들 입게 쑤셔 넣었잖아"라며 최연경 편을 들었다.
3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했다. 특히 유재하는 최연경을 와락 안으며 애정을 내비쳤다. /comet568@osen.co.kr
[사진] '명불허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