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 삼중고? 고생 끝에 낙이 온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19 20: 53

'둥지탈출'의 아이들이 폭우에 컨디션 난조, 숙소 이동까지 삼중고에 힘들어했지만 새로운 둥지에서 다시 여행을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에서는 청년독립단 멤버 최유성이 엄마 강주은과 함께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 박미선, 이봉원, 박상원, 이종원, 김혜선, 기동민 등 부모들과 화기애애한 토크를 펼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스튜디오를 직접 찾은 최유성은 여행 당시과 아빠 최민수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단장을 맡은 최유성은 멤버들을 데리고 바순다라 공원을 찾아가 장사하기로 했다. 최유성은 "한국어 잘 못하니까 댓글을 잘 못 본다"고 하자 박상원이 "매너가 좋다는 반응이 있다"고 했고 이에 최유성은 "멋있는 남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여행을 하면서 진짜 가족 같았다"며 여행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이들의 여행 영상이 공개됐고 단장을 맡은 최유성은 장사를 하러 공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공원에는 한 명도 없었고 결국 시내로 가기로 했다. 
더운 상황에서 아이들은 지쳐갔고 밥을 먹기로 했다. 다 같이 밥을 먹었는데 최유성은 갑자기 힘들어했다. 단장의 책임감에 버티려고 했지만 결국 잠시 쉬기로 했다. 
그러다 우연히 플리마켓을 찾아고 네팔에서 장사하는 한국인을 만나 장사 협조를 요청해 장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개장하자마자 비가 내렸고 가게에서 사진을 찍는 걸로 장사하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실패, 장사를 접기로 했다. 
그런데 아이들은 숙소를 옮겨야 했다. 지내던 숙소가 어린이 보육원이라 숙소를 옮겨야 했고 폭우를 뚫고 가 또 산에 멈춰 내렸다. 하지만 새 둥지는 아름다운 풍광이 눈길을 끄는 곳이었다. 
새 숙소는 침대에 와이파이까지 있고 풍경도 최고였다. 아이들은 기대 이상의 숙소에 즐거워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부모님이 보낸 영상편지까지 최악의 날 이후 최고의 날을 보낼 수 있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둥지탈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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