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숙이 가족들에게 수술 사실을 숨겼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윤석(김영철 분)의 재판 결과가 나온 후 수술을 결심한 영실(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실은 윤석이 집행 유예를 선고받은 후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나흘 간 휴가 좀 다녀오겠다. 안 가려고 했는데 재판 결과도 좋아서 가려고 한다. 동창들이랑"이라고 말했다.
이에 가족들은 "타이밍이 좀 그렇다"라며 "그래도 휴가 간다니 부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고, 영실이 투병 중임을 홀로 아는 유주(이미도 분)만이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유주는 준영(민진웅 분)에게 "나도 2박3일 동안 지방 출장이 잡혀있다"고 말하며 거짓말에 동참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