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반스, 김사율 상대 달아나는 3점포…시즌 21호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8.19 18: 51

두산 닉 에반스가 시즌 21호 아치를 그렸다.
에반스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에반스는 팀이 3-0으로 앞선 3회 무사 1, 3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에반스는 kt 두 번째 투수 김사율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속구(142km)가 한가운데로 몰렸고, 에반스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시즌 21호. 비거리는 125m로 컸다.

두산은 6-0까지 도망갔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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