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정민-유재신 1군 등록... 휴식차 주전 일부 제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8.19 17: 00

주중 잠실 2연전에서 아쉬운 연패를 당한 KIA가 엔트리 변경으로 활력소를 찾는다. 몇몇 주축 선수들에게는 휴식을 준다.
KIA는 1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두 자리에 변동을 줬다. 고장혁과 김호령이 1군에서 빠지고, 내야수 최정민과 외야수 유재신이 대신 합류했다.
이 중 최정민은 19일 SK전에 선발 8번 2루수로 나간다. 시즌 초 SK와의 4대4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최정민은 최근 2군에서는 외야로도 뛰는 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유재신도 최근 김세현 이승호 손동욱이 포함된 넥센과의 2대2 트레이드 당시 팀을 옮겼다.

김기태 KIA 감독은 내려간 두 선수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2군은 5경기가 잡혀 있다. 2군에 가서 경기 감각을 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IA는 이날 이범호 나지완 안치홍 이명기 등 몇몇 선수들이 선발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한다. KIA는 버나디나, 최원준, 김주찬, 최형우, 서동욱, 신종길, 김선빈, 최정민, 김민식 순으로 타순을 짰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