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배틀] 한양대, 전 시즌 우승팀 고려대 제압하며 4강 진출... 충남대와 맞대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8.19 16: 57

한양대학교가 뛰어난 경기력으로 전 시즌 우승팀 고려대학교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19일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서머(이하 ‘LoL 대학생 배틀서머’) 8강전이 인벤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8강전 1주차 2경기에서는 한양대학교 ‘한양대가우승한대’가 전 시즌 우승팀 고려대학교 ‘최고연장자’를 2-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진출했다. 한양대학교는 이날 1경기에서 승리한 충남대학교 '편하게 들어가~'팀과 4강에서 맞붙는다.

1세트 한양대학교는 초가스 – 자르반 4세 – 카사딘 – 트리스티나 – 브라움를 선택했다. 한양대학교는 인베이드에 강한 조합의 장점을 살려 카사딘이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한양대학교는 5분 봇 라인이 상대 원거리 딜러 칼리스타를 잡아내며 기세를 탔다.
다급해진 고려대학교는 상대 탑 초가스를 상대로 타워 다이브를 시도했다. 한양대학교는 침착하게 고려대학교의 공격을 침착하게 이득을 봤다. 고려대학교는 상대 정글 자르반 4세를 잡아낸 이후 드래곤을 챙기며 격차를 좁혔다. 고려대학교는 전 시즌 우승팀다운 노련한 운영으로 상대 미드 1차 타워와 협곡의 전령을 손쉽게 가져갔다.
21분 드래곤 앞 한타에서 한양대학교는 카사딘이 상대 딜러를 모두 잡아내며 기회를 잡았다. 상대 챔피언을 모두 잡은 한양대학교는 그대로 바론 버프까지 획득했다. 한양대학교는 버프를 최대한 활용해서 상대 2차 타워를 모두 정리했다. 한양대학교는 다시 나온 바론 앞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세트도 경기 초반부터 한양대학교가 앞서갔다. 한양대학교는 경기 초반 고려대학교의 탑, 미드 라이너를 한 번씩 잡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한양대학교는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화염 드래곤을 두 개 챙긴 이후, 먼저 미드 1차 타워를 가져갔다.
한양대학교는 21분 상대 챔피언을 잡아낸 이후 바론 버프까지 챙기며 상대 2차 타워를 모두 파괴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한양대학교는 잘 성장한 코르키와 케이틀린의 화력을 앞세워 상대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한양대학교는 다시 나온 바론 앞 한타서 대승을 거두며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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