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박미선 "남편 이봉원, 내 영혼이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19 15: 14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미선은 19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부산에서 열리는 데뷔 30주년 디너쇼 개최를 알렸다. 
박미선은 "30주년 디너쇼를 한다. 다른 사람이 뭘 한다는 걸 홍보해 주다가, 제가 뭘 한다고 얘기하려고 하니 정말 쑥스럽다"며 "부산 코미디페스티벌에서 제가 디너쇼를 하게 됐다. 올해 햇수로 데뷔 30주년이 됐다. 준비하는 과정을 보니 너무 어려운데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미선은 '내 영혼의 반쪽'으로 방송 콤비 김흥국을 소개했다. 컬투는 "내 영혼의 반쪽이라고 해서 이봉원 씨를 생각했는데 김흥국 씨였냐"고 놀렸고, 박미선은 "이봉원 씨는 내 영혼의 반쪽이 아니라 그냥 내 영혼이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의 30주년 디너쇼에는 남편 이봉원은 물론, 김흥국, 양희은, 김지민, 김준호 등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박미선은 "제가 제일 잘 하는게 콩트니까, 제 인생의 소울메이트들이 나와서 같이 얘기를 한다. 양희은씨가 나와서 노래 불러주기로 했다. 다 끝난 거다. 제가 가수들을 모셔야 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양희은 씨가 먼저 '내가 갈게'라고 해주시더라. 진짜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다"라고 자랑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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