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염증' 다나카, 불펜 피칭 37구...25일 DET 선발 전망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19 14: 58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음 주 디트로이트 3연전(23~25일)에 선발로 복귀할 예정이다.
다나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원정 중인 선수단과 동행, 펜웨이파크에서 불펜 세션을 가졌다. 37구를 던진 다나카는 "상당히 좋았다"며 어깨 상태가 괜찮아졌음을 알렸다.
다나카는 지난 10일 토론토전에서 4이닝 3실점, 88구를 던지고 교체됐다. 이후 양키스는 지난 13일 다나카를 오른쪽 어깨 염증 증세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최근 조 지라디 감독은 다나카가 불펜 피칭을 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 디트로이트 원정에 선발로 복귀시킬 뜻을 밝혔다. 다나카의 부상은 가벼운 염증으로 일주일 휴식으로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나카는 부상 전까지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로 나서 8승 10패 평균자책 4.92를 기록 중이다. ESPN은 오는 25일 디트로이트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다나카가 선발로 나설 것을 예상했다.
한편 양키스는 19일 라이벌 보스턴에 6-9로 재역전패, 지구 선두 보스턴과 승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양키스는 65승56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를 여전히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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