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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프리뷰] '다윗' 주권, '골리앗' 니퍼트를 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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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기자] 선발투수 매치업만 두고 보면 균형추가 금세 기울 것 같다. 물론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모른다. '다윗' 주권이 '골리앗' 더스틴 니퍼트와 맞상대한다.

kt와 두산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11차전을 치른다. kt는 주중 삼성과 2연전을 모두 패하며 타격을 입었다. 최근 3연패.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다.

하지만 상대 두산은 만만찮은 상대다. 두산의 후반기 놀라운 집중력을 차치하더라도, kt는 두산에 2승8패, 승률 2할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LG전(2승10패) 다음으로 승률이 나빴다.

거기에 선발 매치업도 kt로서는 불리하다. kt는 주권, 두산은 니퍼트를 내세운다. 주권은 올 시즌 23경기(10경기 선발)에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7.69로 좋지 못했다. 시즌 초 선발 기회를 받았던 그는 중반부터 줄곧 불펜을 지켰다. 직전 등판인 수원 KIA전에서 56일 만에 선발등판을 가졌다. 주권은 당시 4이닝 3실점으로 노 디시전.

김진욱 kt 감독은 합격점을 매겼고, 주권은 또다시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두산은 쉽지 않은 상대다. 주권은 올 시즌 두산전 4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보다는 괜찮았다. 지난해에도 6승 중 2승을 두산에게 빼앗았다.

니퍼트는 kt 상대로 '악마'다. 세 시즌 통산 7경기(6경기 선발)에 등판해 5승무패, 평균자책점 1.91로 좋았다. 올 시즌에도 두 차례 선발로 나서 2승,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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