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표출"..'당신은' 윤아정, 내일이 없을 것처럼 폭주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19 12: 01

'당신은 너무합니다' 윤아정이 재벌가 안주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폭주한다.
19일 저녁 8시45분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47회에서는 나경(윤아정 분)이 현성(조성현 분)의 G.R.그룹 정식 후계자 자리를 두고 지칠 줄 모르는 욕망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방송에서 성환(전광렬 분)은 아들 현성에게 미래전략실로의 출근을 통보하며 경영권 승계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욕망 며느리' 나경의 인생 최대 목표 또한 실현되는가 싶었다. 하지만 현성은 자신의 앞날을 재벌가 후계자가 아닌 학자로 변경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해 나경의 분노를 유발했다.

재벌가 안주인 자리라는 인생 최대 목표 실현을 목전에 두고 갑작스레 노선을 변경한 남편을 지켜보며 나경은 이날 현성의 회사 포기 의지를 되돌리려 기를 쓰고 달려드는 한편, 그간 쏟아부은 자신의 노력을 읊어 대며 끓어오르는 화를 참아내지 못하고 만다고.
사실 나경은 그간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으로 성환과 경자(정혜선 분), 지나(엄정화 분)와 해당(장희진 분)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자신의 쓸모를 내세우고 인정을 받으려 애를 쓰는 애처로운(?) 모습을 보여왔다. 그동안 참아왔던 그의 욕망이 날선 대사들로 표출될 예정이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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