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솔하임컵 첫 날 5.5-2.5 리드...다니엘 강 2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19 11: 14

미국이 2017 솔하임컵 첫 날 유럽 연합팀의 기선을 제압했다.
미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웨스트디모인의 디모인 골프클럽(파73, 689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5.5-2.5로 리드했다.
미국은 오전에 열린 포섬(두 명이 한조를 이뤄 번갈아 한 공을 치는 경기)에서 유럽에 밀렸다.

크리스티 커-렉시 톰슨 조가 멜리사 리드-찰리 헐과 비긴 뒤 다니엘 강-리젯 살라스 조가 카를로타 시간다-카롤라인 마손에게 한 홀차로 승리했다.
그러나 폴라 크리머-오스틴 언스트 조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조지아 홀 조에 1홀을 남기고 3홀 차로 패한 데 이어 스테이시 루이스-제리나 필러 조가 카린 이셰르-카트리오나 매튜 조에 한 홀차로 지면서 1.5-2.5로 뒤졌다.
미국은 오후 포볼(두 명이 한 조를 이뤄 각자의 공을 친 뒤 홀마다 더 좋은 점수로 계산하는 방식)서 전세를 뒤집었다.
미셸 위-다니엘 강 조가 마델린 사그스트롬-조디 샤도프 조에 역전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앤젤 인-리젯 살라스, 브리타니 린시컴-브리타니 랭, 스테이시 루이스-제리나 필러가 잇따라 승리하며 전승을 합작했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서 우승했던 다니엘 강은 포섬과 포볼서 모두 승리하며 미국의 리드를 이끌었다.
대회 둘째 날에는 포섬과 포볼이 또 한 번 각 4경기씩 펼쳐진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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