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 이소라와 ‘그대안의 블루’ 듀엣 파트너 쟁탈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19 10: 02

JTBC ‘비긴어게인’에서 ‘그대 안의 블루’ 남자 보컬 자리를 두고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졌다.
스위스 버스킹 곡으로 남녀 듀엣 대표곡 ‘그대 안의 블루’를 선곡한 비긴어스. 당연히 ‘비긴어게인’의 공식 보컬 이소라, 윤도현의 듀엣곡으로 생각했던 ‘그대 안의 블루’ 남자 보컬 자리에 뜻밖의 도전자가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유희열! ‘그대 안의 블루’ 피아노 반주 연습을 하던 유희열은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더니, 은근한 보컬 욕심을 드러냈다. 복병(?) 보컬 유희열의 등장에 윤도현도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하며, 단 하나의 남자 보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이 펼쳐졌다. 연습 중 잇달아 이소라와 듀엣 호흡을 맞춰보려는 남자 출연자들의 모습은 마치 오디션 현장을 방불케 했다.

이소라와 맞춰보기에 앞서 유희열은 “다 나가~ 나 연습할래!” 라며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유희열의 모습에 이소라는 “희열이 왜 이렇게 진지해~”라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유희열의 모습에 자극받은 윤도현은 “나한테 어려운 노래야~” 라며 엄살 아닌 엄살을 부리면서도 폭풍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질세라, 박치 노홍철도 은근슬쩍 보컬 자리를 탐내며 이소라와 호흡을 맞춰봤다.
또한, 현장에서는 뜻밖의 지원자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남자 보컬들의 의외의 노래 실력에 고민에 빠진 이소라. 과연, 이소라의 마음을 움직여 ‘그대 안의 블루’ 남자 보컬 자리를 차지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공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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