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들의 ★"..'나혼자' 태양, 박나래·기안도 반한 슈퍼스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19 09: 57

과연 별들의 별이었다. 태양이 박나래와 기안84를 사로잡은 반전 매력으로 성공적인 예능 나들이를 펼쳤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빅뱅 태양이 무지개 라이브 게스트로 등장, 럭셔리한 집과 함께 소탈함이 매력적인 일상 생활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태양의 등장에 화색이 도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간 방송에서 노래 부를 기회가 있을 때마다 빅뱅의 노래를 택했던 기안84는 "고정이 됐으면 좋겠다"고 사심을 드러내며 태양을 반겼다. 

태양 역시 기안84의 팬심을 알고 있었다. 이에 기안84를 마주 안아주자 얼굴까지 빨개진 기안84는 "원래 남자보고 안 이러는데"라고 급히 해명한 뒤 "꿈꾸는것 같다. 예전에 짝사랑하던 여자를 '거짓말' 들을 때 좋아하다가 차이고 나이트 클럽 갔는데 '마지막 인사'가 나왔다. 항상 빅뱅과 같이 했다"며 그 사연을 밝혔다. 
이러한 팬심은 기안84뿐만이 아니었다. 박나래 역시 "빅뱅의 팬인데 태양의 열혈 팬이자 성덕이다"라고 고백한 것. 전현무가 "오늘 오시는 분은 지드래곤씨다"라고 속이며 박나래를 놀리자 세상 놀란 표정을 짓는 모습 역시 팬의 그것이었다.
또한 태양은 이날 방송에서 그간 보여준 무대 위 화려한 모습과 달리 요양원 할아버지를 보는 듯한 짠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던 바. 하지만 곧 콘서트와 다를 것 없이 열정 넘치는 안무 연습으로 다시금 박나래와 기안84를 열광케 한 태양은 직접 포인트 안무 레선에 나서며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이처럼 팬미팅을 방불케하는 태양의 무지대 라이브는 다음주에도 계속될 예정. 그의 '슈퍼스타' 매력에 다시 한 번 반한 박나래와 기안84, 그리고 태양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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