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왕은 영원하다"…동방신기, 日이 가장 좋아하는 K팝가수 1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19 08: 18

동방신기가 2년의 공백기에도 변함없는 일본 내 인기를 자랑했다.
동방신기는 19일 일본의 여성자신 프라임이 발표한 가장 좋아하는 K팝 남성 아이돌그룹의 설문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여성자신 프라임은 19일 "2017년에도 K팝 남성 아이돌 그룹의 기세는 멈추지 않는다"며 일본의 한류 팬들을 상대로 한 앙케이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7500명의 K팝 팬들을 상대로, 현재도 활동 중인 K팝 남성 아이돌그룹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동방신기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변함없는 일본 내 인기를 자랑했다. 유노윤호, 최강창민의 군 입대로 약 2년의 공백기를 가졌던 동방신기지만 다수의 팬들이 동방신기를 지지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 'K팝의 황제'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특히 동방신기는 1749표라는 절대적인 지지로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일본 팬들은 "동방신기를 뛰어넘을 그룹은 앞으로도 나타나지 않을 것", "생각이 곧고, 자신들을 돕는 스태프들도 동료로 여기는 자세가 좋다", "도쿄돔 천장 자리에 있어도 마음이 전해져 오는 완벽한 라이브를 한다", "노래와 춤이 멋진 아티스트는 동방신기 외에도 많이 있지만, 인성이 훌륭한 아티스트는 동방신기 뿐" 등 노래와 춤 등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완벽하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2위는 1112표로 2PM이 차지했다. 2PM은 비주얼은 남자답지만 정반대의 예능감이 사랑스러우며, 멤버들의 합이 좋다는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3위는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초신성이 504표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초신성은 멤버 4명이 군 생활을 하고 있으며 윤학과 성제가 일본 내에서 맹활약 중이다. /mari@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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