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산다라박X피오, 한여름 밤 로맨틱 케미에 두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19 08: 07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산다라박-피오가 한 여름 밤의 로맨틱한 설렘으로 달달 케미를 폭발시켰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는 한강 야경 데이트를 즐긴 산다라박-피오의 동거 생활이 그려졌다.
먼저 산다라박과 피오는 둘만의 심야 한강 데이트를 즐기며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고 챙기며 한층 더 친밀해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피오가 산다라박을 리드하는 듯 했지만 잔뜩 긴장해 붉어진 얼굴은 감출 수 없었다.

도착 후, 한강 야경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신이 난 두 사람은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해 꺼진 조명에 아쉬워했다. 야심차게 준비한 야경 데이트였기에 더욱 실망한 피오에게 산다라박은 "지금도 좋아~"라며 해맑게 웃어 보였다.
한강을 바라보다 맥주 한 잔이 생각난다는 산다라박의 말에 피오는 난감한 기색을 보여 산다라박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여기서 이렇게 말하기는 싫었는데.."라며 어렵게 꺼낸 그의 말은 "돈이 없어요!"였다. 집에 지갑을 놓고 나왔던 것. 한껏 긴장했던 산다라박은 물론 스튜디오는 생각지도 못한 그의 고백에 폭소를 터트리며 초토화됐다. 이에 산다라박은 "(돈은) 제가 벌면 되죠~"라며 피오를 감싸며 달달한 케미를 발산했다.
나란히 벤치에 않아 맥주를 마시면서 낭만적인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어느덧 두 사람은 고민을 털어놓을 정도로 가까워졌다. 산다라박은 "조금 방황을 많이 했던 것 같아"라며 투애니원 해체 후 어디서도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놨고, 피오는 그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했다.
영상 속 자신의 모습을 본 산다라박은 "어떤 설렘인지 헷갈렸던 것 같아요.."라며 당시의 느낌을 떠올렸고,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의 마음은 시청자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져 훈훈함과 뭉클함까지 안겨주며 이들의 핑크빛 동거 생활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렸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방송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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