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액 지불' 토트넘, '유망주' 산체스 영입 성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8.19 07: 36

토트넘이 구단 최고액을 지불하며 수비 유망주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1살의 콜롬비아 선수 산체스와 오는 2023년까지 계약했다"라고 밝혔다.
가디언 등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이 산체스의 소속팀 아약스(네덜란드)에 이적료 4천200만 파운드(약 618억원)를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구단 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다.

산체스는 각광 받는 신예다.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을 떠나 아약스로 입단하자마자 주전에 오른 산체스는 공격적인 능력도 뛰어나다. 콜롬비아 대표팀에서도 이미 데뷔할 만큼 인정받고 있는 차세대 센터백이다.
산체스는 187cm의 건장한 체구에 수비력-패싱력을 두루 갖춘 수비수로 평가된다. 눈에 띄는 점은 수비수로서 매우 뛰어난 발재간을 자랑한다는 점. 가다듬을 부분은 있지만 상대 공격수들의 압박에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여겨진다.
올 시즌 새로운 선수 영입이 거의 없던 토트넘은 산체스 영입에 성공했다. 과연 본격적인 영입의 신호탄이 될지 혹은 이적시장의 작은손으로 남게 될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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