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백종원, 수원 푸드 트레일러에 일침 "싹 뜯어고쳐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19 00: 28

백종원이 수원의 푸드 트레일러존의 매출 최하위 집들에 일침을 가했다.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수원시 팔달구의 푸드 트레일러존에서 2차 갱생 프로젝트에 돌입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원의 푸드 트레일러존은 4군데는 매진을 기록하며 승승장구를 거두고 있지만, 나머지 4군데는 하루에 10만원의 매출도 올리기 어려운 상황. 백종원은 푸드 트레일러존에서도 매출 최하위를 기록하는 네 팀의 매출 살리기에 도전해야했다. 

관찰 카메라로 이들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메뉴에 일관성이 없고, 메뉴 구성이 너무 어렵다. 포장 역시 잘되는 집에 비해 볼품이 없다.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잘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날카롭게 분석했다. 
특히 백종원은 눈으로 보는 요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람들이 맛있다고 할 때 맛은 30%만 진짜다. 70%는 눈을 즐겁게 하는 불꽃쇼, 담아주는 그릇, 멀리서부터 나는 냄새다"라고 "맛은 기본이고, 보이는 퍼포먼스는 더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매출 최하위 네 집의 메뉴를 모두 맛본 백종원은 고민에 빠졌다. 백종원은 "싹 뜯어고쳐야 한다. 많은 대화가 필요할 것 같다"고 일침했다. /mari@osen.co.kr
[사진]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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