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김희선·정상훈만 알리바이 확실..범인은 누구?[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19 00: 01

'품위있는 그녀'의 김선아를 죽인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18일 방송된 JTBC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19회분에서는 형사가 박복자(김선아 분)를 죽인 범인을 찾는 내용이 그려졌다. 
우아진(김희선 분)은 오풍숙(소희정 분)이 독이 든 참복죽으로 박복자를 죽이려고 했었던 걸 알고 오풍숙을 찾아가 잘못을 물었다. 오풍숙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우아진이 도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다고 하자 오풍숙은 우아진 앞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박복자도 오풍숙을 찾아가 "사람이 풍숙정 음식을 먹고 쓰러졌다고 소문을 낼까, 도청장치가 있다는 걸 알릴까"라고 위협하며 자수하라고 했고 오풍숙은 경찰서에 가서 자신이 독을 넣었다고 자수했다. 
이후 박복자가 누군가에게 살해 당한 후의 스토리가 그려졌고 알리바이가 증명되지 않은 용의자들이 차례로 형사에게 진술했다. 
알리바이가 확실한 사람은 우아진과 안재석(정상훈 분) 뿐이었다. 안태동은 박복자가 살해 당한 당일 참복죽을 먹고 입원했던 병원에서 나와 집에 갔다. 안태동이 박복자를 죽였는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 
최초 신고자 조여사와 안재희(오나라 분)는 박복자가 죽은 후 현장에서 서로를 보고 서로를 범인이라고 지목했다. 
박주미(서정연 분)는 안재구(한재영 분)에게 박복자가 죽었다면서 미소를 짓고는 집에 돌아가자고 했다. 
박복자가 죽은 당일 박복자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천방순은 박복자에게 10억을 달라고 했지만 박복자는 줄 수 없다고 하면서 훔친 보석을 가지고 오면 용서해주겠다고 했다. 천방순은 누가 죽이지 않았다면 자신이 죽였을 거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리고 대성펄프를 팔아넘긴 한대표는 박복자의 사모임의 일원에게 "나 손에 피 묻혔잖아"라고 해 의심을 샀다. 
또한 살해 현장에는 안재구가 과거 박복자의 목에 들이댔던 칼이 있었다고 형사가 칼을 증거로 내놓으며 안재구에게 범인이라고 했다. 하지만 안재구는 박주미에 서울에 없었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품위있는 그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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