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가 설렁탕 지점장이 돼 나타났다.
18일 방송된 KBS '최강 배달꾼'에서는 진규가 경찰에 잡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규가 도로를 막고 친구들과 레이싱 경기를 하는 바람에 혼수 상태에 빠진 현수. 강수는 진규를 데리고 경찰서에 가지만, 진규는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뗀다. 경찰 역시 증거가 없다며 진규를 풀어준다.
강수는 동료 배달꾼들을 모아 증거 찾기에 나서고, 한 배달꾼은 PC방에서 한 고등학생이 그날의 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영상은 다음날 뉴스에 보도되고, 경찰은 진규를 잡으러 간다.
진규는 단아에게 줄 돈을 찾으러 은행에 왔다가 경찰이 오자 도망간다. 그 뒤를 강수가 쫓지만, 단아는 강수를 때리고 진규와 함께 도망간다. 진규 아버지는 진규의 카드를 정지시키고, 진규는 빈털털이가 된다.
진규는 결국 강수의 동료들에 의해 잡히고, 결국 경찰서에 잡혀간다. 단아는 진규에게 돈을 한 푼도 못 받게 되자 실망한다. 다음날 단아는 병원비와 진규가 깨뜨린 도자기까지 물어내며 절망했다.
강수는 단아에게 미안해 하며 "미안하다. 내가 진규를 경찰서에 넘기지만 않았어도 네가 진규에게 돈을 받았을텐데"라고 한다. 강수는 단아 대신 영어학원 알바도 도와주고, 돈을 벌 새로운 일을 제안한다. 중국집이 쉬는 날 강수가 요리를 해 돈을 벌자고 한 것.
두 사람은 함께 일을 하며 관계도 돈독해지고, 돈도 벌게 된다. 한달 뒤 동네에 새로운 설렁탕집이 생기고, 강수는 "누구냐. 상도덕 없이 한양 설렁탕 옆에 설렁탕집을 차리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때 차에서 진규가 내리고, 강수와 단아는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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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강배달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