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지연 오창석이 '우리 결혼했어요' 못지 않게 설레면서도 거침없는 투닥거림으로 남매 케미를 선보이는 독특한 동거를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에서는 지연 오창석이 커플 아이템을 산 뒤 본격 동거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커플 아이템을 사서 오창석의 집으로 입주한 지연은 과감하게 상투머리를 하고 메이크업을 지우는 내추럴한 모습을 보여주며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또 지연은 오창석에게 잠 잘 오는 안대는 물론 캔들 워머와 향초, 홍삼을 입주 선물로 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창석은 "생각 안하고 대충 한 선물이 아니라 생각을 한 선물이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후 오창석이 걸그룹 에이핑크, 레드벨벳의 무대를 보며 관심을 드러내자, 지연은 질투를 느껴 즉석에서 민낯 애교를 부렸다. 그러자 오창석은 "지연아, 뭐하니"라고 덤덤하게 되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오창석은 화장을 지운 뒤 귀여운 매력을 뽐내는 지연을 보며 "화장 지우니까 바보 되네"라고 말하면서도 "잡지식 많아서 재밌다"라고 말해 은근한 '츤데레' 매력을 드러내기도.
이후 두 사람은 점심을 먹으러 간 음식점에서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등 연신 투닥거리면서도 서로를 향한 칭찬을 이어가 재미를 더했다.
이렇듯 오창석 지연은 남매인 듯 연인같은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우리 결혼했어요' 못지 않은 달콤함을 선사했다. 향후 두 사람이 '발칙한 동거'에서 선보일 가식없는 내추럴 동거에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발칙한 동거'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