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정권이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정권은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전에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0인 2회 1사 1루에서 LG의 두 번째 투수 최동환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최동환의 2구째를 때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선제 투런포.
LG는 선발 김대현이 1회만 던지고 팔꿈치 근육통으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최동환이 갑자기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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