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링, "화기애애한 맨유의 드레싱룸, 정말 축복 받았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18 17: 57

크리스 스몰링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쟁팀의 드레싱룸 분위기를 비교하며 대만족을 나타냈다.
스몰링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25명의 모든 선수가 잘 지내는 건 힘들다"면서 "그러나 모두가 잘 지내고, 농담하고, 음악을 틀고 웃고 농담하는 드레싱룸을 찾았다"고 말했다.
맨유는 올 여름 루카쿠, 마티치, 린델로프를 영입하며 부족한 부분을 메웠다. 시즌 출발도 분위기도 최상이다. 맨유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그 개막전서 4-0으로 완승하며 산뜻한 스타트를 신고했다.

반면 맨유의 경쟁팀들은 험난한 시즌을 예고했다. 디펜딩 챔프 첼시는 개막전서 번리에 패했고, 콘테 감독과 디에구 코스타의 불화로 여전히 곤욕을 치르고 있다. 라이벌 클럽 리버풀은 필리페 쿠티뉴의 거취가 문제다. 토트넘은 클럽의 야망과 임금 구조에 대한 대니 로즈의 폭탄 발언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스몰링은 "다른 클럽들의 많은 얘기가 들리는데, 많은 이들이 우리처럼 잘 지내지는 못한다"면서 "우리가 있는 드레싱룸은 정말 축복 받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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