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리노전 1안타 2볼넷…타율 .288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18 13: 47

황재균(30)이 3경기 연속 안타에 3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활약 중인 황재균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리노 그레이터 네바다 필드에서 열린 리노 에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의 경기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황재균은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2할8푼8리가 됐다.

황재균은 1회초 첫 타석에서는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서는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 맥 윌리엄스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6회에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초 2사 1루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가 멀티 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등장한 황재균은 풀카운트 끝에 다시 한 번 볼넷으로 걸어나가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그리고 후속 크리스 쇼의 우월 투런포로 황재균은 득점에도 성공했다. 쐐기 득점이었다. 
새크라멘토는 리노에 7-4로 승리를 거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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