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면 5위고 지면 6위다.
넥센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13차전을 치른다. 4연승을 달린 6위 롯데(57승53패2무)는 5위 넥센(58승53패1무)을 반 게임 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이날 이긴 팀이 5위를 차지하게 된다.
넥센은 밴헤켄이 등판한다. 그는 최근 2경기서 5이닝 이상은 소화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6일 롯데전에서 5⅔이닝 11피안타 2볼넷 5실점했다. 12일 한화전에서도 5이닝 8피안타 5실점이다. 밴헤켄이 제대로 버텨주지 못하면 넥센의 승산은 없다. 가뜩이나 불펜이 불안해진 넥센이다.
롯데는 송승준이 나선다. 시즌 7승4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다. 송승준은 최근 5경기서 승패를 반복하고 있다. 6일 넥센전에서 6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12일 삼성전에서 4⅓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불펜진의 과부하가 문제점이다. 송승준이 최소 5이닝까지는 버텨줘야 한다. 전날 송승락이 연투를 피하고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이겼다는 것이 소득이다. 과연 롯데가 연승가도를 이어가며 5위까지 차지할까.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