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윈덤챔피언십 1R 공동 58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18 10: 5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6-2017시즌 최종 정규대회인 윈덤 챔피언십 첫날 한국 선수들이 동반 부진했다.
'맏형' 최경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 7127야드)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경주는 중하위권인 공동 58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PGA 투어는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정규시즌이 마무리되고, 다음 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대회가 시작된다.

노승열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고 공동 86위에 올랐다. 양용은은 공동 102위(이븐파 70타), 안병훈과 김민휘는 1오버파로 나란히 공동 117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시우는 부상 치료와 플레이오프 준비를 위해 불참했다.
맷 에브리(미국)가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몰아치며 개인 통산 최저타인 9언더파 61타를 적어내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9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1타 차 단독 2위(8언더파 62타)로 추격 중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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