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천만까지 단 60만이 남았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는 지난 17일 하루동안 17만 396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940만 2944명이다.
천만행이 확실시되는 '택시운전사'의 천만 고지 돌파까지는 약 60만 명이 남았다. 현재의 관객 동원 속도를 유지한다면, 이번 주말 내에는 천만 관객 돌파가 가능한 상황. 개봉 3주차에 접어든 '택시운전사'는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16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천만 돌파는 확실시 되는 가운데, 과연 '택시운전사'가 언제쯤 천만 영화 반열에 등극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택시운전사'가 천만 돌파에 성공한다면, 올해 개봉 영화 중에서는 처음으로 천만 영화가 된다. 천만 고지까지 단 60만을 남겨두며 천만 영화 등극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택시운전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의 광주를 배경으로 택시기사 만섭(송강호)이 통금 전까지 광주를 다녀오면 거액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을 태우고 광주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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