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아이돌학교’, 60일의 기적이 만들 고품격 중간고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18 06: 50

 5주 차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아직 중간고사 무대가 공개되지 않은 학생들의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3대 기획사 연습생인 이서연, 박지원, 서혜린은 ‘아드레날린’으로 고품격 무대를 선보였고, 이해인을 비롯한 5인의 ‘미스터 미스터’ 무대 역시 깜짝 놀랄만했다. 앞으로 공개될 중간고사 무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지난 17일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데뷔와 탈락을 가르는 중간고사 무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드디어 공개된 ‘아드레날린’, ‘미스터 미스터’, ‘허쉬’는 60일간의 성장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었다.
중간고사 무대가 공개된 이후에 5주 차 평가가 공개됐다. 새롭게 데뷔 조가 된 노지선은 무려 11계단이나 순위가 올랐고, 송하영 역시도 3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놀라운 무대를 보여준 이해인, 이서연, 박지원 등은 모두 순위가 하락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세 조의 무대 모두 훌륭했다. 순위가 하락한다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울 만큼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아이돌학교’ 입학 전의 모습을 본다면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성장을 한 학생들도 존재했다. 특히 장규리와 서혜린의 성장이 눈부셨다.
하지만 5주 차 평가에서는 무대를 보여준 학생들의 성적이 하락한 것은 사실이다. 현장에서 진행된 육성회원들의 평가와 선생님들의 평가 그리고 집에서 문자투표를 한 육성회원들의 평가가 엇갈린 것일지. 아니면 상상을 뛰어넘는 무대가 이어졌던 것인지 궁금해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아드레날린’, ‘미스터 미스터’, ‘허쉬’조의 학생들 이외에 다른 학생들의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었다. 연습이나 중간 점검에서도 다른 조 학생들의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었다.
중간고사 무대를 위해 메이크오버한 모습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다른 조들의 컨셉트를 엿볼 수 있었을 뿐이다. 60일의 기적을 통해 학생들이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줬을지 벌써 다음 주 방송이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아이돌학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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