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원희 염전 노동 "말로 할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17 23: 47

'백년손님' 김원희가 염전 노동을 체험했다. 
1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MC 김원희와 성대현이 신안군 자은도 염전으로 강제 소환됐다. 섬에 도착한 성대현이 "일을 쪼금만 시켜달라"고 애원했다. 
도착하자마자 염전으로 일을 하러 가야했다. 김원희는 "야, 대단하다"며 "실제보니 한 칸이 너무 넓다"고 놀랐다.  

염전에서 본격적인 노동이 시작했다. 성대현은 소금의 무게 때문에 힘들어하며 계속 미끄러워졌다. 최서방은 성대현에게 "일을 너무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장인은 "남자가 왜 이리 비실비실한지 알 수가 없다"고.  
이에 반해 김원희는 힘을 주는대로 쭉쭉 밀어 놀라움을 전했다. 장인은 "아, 장난이 아닌데"라며 놀랐다. 김원희는 "이게 어려워?"라며 파이팅을 외치며 열심히 일을 했다. 장인은 "장사야 장사"라며 "우리 염전와서 일할 생각 없어요?"라고 스카우트 제의를 했다. 
이어 남자들도 낑낑대는 300kg의 소금통을 한번에 옮겨서 놀라움을 안겼다. 성대현이 "다음에 트럭, 그 다음에 기차, 그 다음에 비행기"를 옮겨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만기 형님과 한번 대결을 해보라"고 하기도. 
일을 마친 김원희와 성대현은 녹초가 됐다.
김원희는 "말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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