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주영훈이 90년대 전성기 시절의 별명이 자판기였다고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국내1호 VJ 최할리와 90년대 최고의 작곡가 주영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영훈은 "최할리 씨는 마치 할리우드에서 온 연예인 같은 느낌이었다"며 대단했던 최할리의 VJ시절을 회상했다.
그러자 최할리는 "사실 주영훈 씨가 더 대단했다. 제가 진행하던 음악 프로그램 순위에 10곡 중에 7곡이 주영훈씨 곡이었을 정도"라고 화답했다.
성대현이 "대중가요의 아버지가 주영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영훈이 "그때는 돈만 넣으면 곡이 나온다고 별명이 자판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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