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⅓이닝 3실점’ 레일리, 6연승 좌절 위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17 20: 45

레일리의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레일리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즌 12차전서 6⅓이닝 8피안타 1볼넷 8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다. 레일리는 롯데가 2-3으로 뒤진 7회 교체돼 시즌 8패 위기다. 레일리가 패전투수가 되면 연승행진도 6에서 멈춘다.
투구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레일리는 3회까지 넥센 타선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문제는 4회였다. 넥센은 박정음의 2타점 3루타와 이택근의 후속 타점이 줄줄이 터졌다. 넥센은 단숨에 3-2로 역전을 했다.

실점 뒤에도 레일리는 6회까지 잘 막았다. 그는 7회 선두타자 서건창을 땅볼로 잡고 마운드를 조정훈에게 넘겼다. 일단 레일리의 시즌 9승은 좌절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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