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이 갑작스러운 폭우로 방수포가 덮였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1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서울에 비 예보가 있던 가운데, 잠실구장은 구름만 낀 채로 있었다. 그러나 4시 이후부터 조금씩 내리던 빗방울은 폭우로 변했고, 그라운드 곳곳에는 물 웅덩이가 생겼다.
일단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하던 선수들은 비를 피해 실내로 들어갔고, 잠실구장의 마운드와 홈플레이트에는 방수포가 덮였다.
한편 이날 두산은 장원준을,, KIA는 팻딘을 내세울 예정이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