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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라라랜드' 감독 "백인우월주의 트럼프, 탄핵해야"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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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영화 '라라랜드'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강력히 주장했다.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차젤레 감독은 최근 SNS계정을 만들었다. 이는 트럼프 탄핵을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다.

차젤레 감독은 최근 자신의 SNS에 "내 목소리를 내야 할 책임감이 있다고 느껴 SNS에 가입했다"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공개적으로 나치주의와 백인 우월주의를 지지한다. 우리는 역사적인 순간을 살고 있다..침묵하는 힘의 위치에 있는 누군가는 공범자이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게재했다. 

"나는 GOP(미국 공화당)가 탄핵을 요구할 것이란 희망을 품는다. 트럼프의 경제적 약속에 유혹된 유권자들이 마침내 깨어날 것이다"라고도 말했다. "'정치는 나와 상관없다', ''투표할 생각이 없다'란 생각이 사라질 것이다. 우리가 목격한 장엄한 도덕적 실패는 새로운 행동주의를 이끌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가능한 한 열정적으로 이 혐오스런 인종 차별 주의자를 탄핵하자"라며 트럼프 탄핵을 강력 주장했다.

앞서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은 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백인 우월주의 시위의 유혈사태 책임을 두고 폭력시위를 주도한 백인우월주의, 신나치 신봉 세력뿐 아니라 맞불 시위를 벌인 좌파에도 책임이 있다며 양측을 모두 비판, 파장을 몰고왔다. 사실상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편을 들었다는 비난이 쇄도하며 인종 갈등에 기름을 부은 것이다. /nyc@osen.co.kr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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