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50만장도 부족해"…'괴물신인' 워너원, 앨범 20만장 추가제작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17 11: 00

CJ E&M이 그룹 워너원의 데뷔 앨범 '1X1=1' 추가 제작에 나섰다. 선주문량 52만장도 부족한, 괴물신인의 광폭 행보가 만들어낸 이색적 풍경이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워너원의 앨범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하는 CJ E&M은 최근 워너원의 데뷔앨범 '1X1=1' 추가 제작을 진행했다. 이미 10만장이 추가 제작됐으며, 향후 활동 여부에 따라 10만장을 추가 제작할 가능성이 있다. 
워너원의 흥행은 음반 선주문량 52만장 돌파를 통해 이미 짐작 가능했다. 하지만 워너원의 기세는 업계 관측보다 더 거셌다.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은 무려 41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아이돌 그룹 데뷔 앨범 최다 초동이며, 한터차트 집계 이래 세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데뷔 11일째인 현재, 앨범 누적 판매량은 50만장에 육박했다. 열흘만에 선주문량을 모두 팔아치워버린 셈이다. 
이에 CJ E&M은 일찌감치 음반 추가 제작에 나섰다. OSEN 취재 결과, 이미 10만장 추가 제작이 완료됐으며, 팬사인회 등을 포함한 워너원의 향후 활동 여부에 따라 10만장을 추가 제작할 가능성도 있다. 
이로써 워너원은 음원, 음반차트를 모두 올킬함 의심의 여지 없는 올해 최고 루키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괴물신인 워너원의 광폭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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