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브리검 VS 레일리, 가을야구를 건 전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17 10: 27

브리검과 레일리가 가을야구를 놓고 한 판 붙는다.
넥센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시즌 12차전을 치른다. 가을야구가 걸린 한 판이다. 5위 넥센(58승52패1무)은 6위 롯데(56승53패2무)에 1.5경기 차로 앞서 있다. 2연전 결과에 따라 충분히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시즌 상대전적에서 롯데가 6승5패로 앞선다.
최고의 투수들끼리 맞붙는다. 넥센은 브리검이 등판한다. 브리검은 시즌 중반에 한국무대에 왔음에도 8승3패, 평균자책점 3.87로 선전하고 있다. 브리검은 7월 19일 KIA전 승리 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8월 5일 롯데전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빈약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브리검이 승리로 아쉬움을 만회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롯데는 레일리다. 시즌 8승7패 평균자책점 3.88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레일리 역시 6월 24일 두산전 이후 5연승을 달리며 패배를 모른다. 레일리 역시 8월 5일 넥센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펼쳤지만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12일 만에 다시 맞붙는 브리검과 레일리 중 승자는 누굴까.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