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도장깨기가 또 성공했습니다. e스포츠 팬들의 최대 관심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가 숱한 화제를 남기면서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즌은 정말 숱한 화제들이 쏟아졌습니다. '어우슼' 이라는 애칭을 달고 다닐 정도로 세계 최강 팀으로 꼽히던 SK텔레콤이 리프트 라이벌스 이후 충격의 4연패를 당하면서 와일드카드전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하는 이변이 연출됐죠. 만년 약체 롱주의 약진도 놀라웠습니다. '브롱주'로 조롱의 대상이었던 롱주는 이번 시즌 팀의 역사를 매 경기 써내려가면서 당당하게 정규시즌 1위로 롤챔스 서머 스플릿 결승에 직행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가 끝이 아닙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과 승격강등전,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을 비롯해 국내 리그서 우리의 손에 땀을 쥐게 할만한 재미요소들이 남아있습니다.
OSEN에서는 롤챔스 서머 스플릿 정규시즌 종료에 맞추어 LCK 최고의 입담꾼 두 분을 또 모셨습니다. OGN 롤챔스 이현우 해설위원과 재치있는 입담이 일품인 '단군' 김의중 캐스터와 함께 화제가 연속이었던 이번 롤챔스 서머 스플릿을 정리하고 포스트시즌 판도를 예상해 봤습니다
다섯 번째 순서는 KT입니다. 정규시즌 SK텔레콤과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결승 직행이 무산됐던 팀이죠. 중요한 고비마다 SK텔레콤을 만나서 올 해는 단 한차례도 이기지 못했죠. 김의중 캐스터는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이현우 해설은 'KT는 강 팀일 수 밖에 없다'라며 말을 돌리네요.
KT는 초반부터 빠르고 강력한 운영이 일품인 팀이죠. '스코어' 고동빈을 중심으로 설명되는 KT의 스노우볼은 메타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라고 설명을 곁들입니다.
그렇지만 KT는 이제 SK텔레콤을 만나는데요. 과연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클템' 이현우 해설과 '단군' 김의중 캐스터가 전하는 롤챔스 엿보기 여섯 번째 편 감상해보시죠.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