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태양, 해외서도 통한 사랑꾼..아이튠즈 22개국 1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17 08: 28

태양의 러브송이 국내를 넘어 해외 음악 팬들까지 사로잡았다.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지난 16일 오후 6시 정규3집 'WHITE NIGHT'를 발표한 가운데, 국내 음원차트 3곳에1위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태양의 음악이 세계 음악 팬을 사로잡은 것. 
이번 앨범은 17일 오전 8시 기준(한국시각), 아이튠즈 앨범차트 22개국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콜롬비아, 덴마크, 도미니카, 핀란드, 프랑스, 그리스, 홍콩,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마카오, 말레이시아, 멕시코, 페루,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바하마, 터키, 베트남).

특히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캐나다, 칠레, 인도, 뉴질랜드, 노르웨이, 러시아, 스웨덴 2위 등 41개국에서 TOP10에 들어 태양의 저력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태양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달링(DARLING)'은 유니크한 코드 진행과 보이스 허밍이 인트로를 장식하는 알앤비 곡으로, 가장 보편적인 주제인 사랑을 태양만의 색깔로 풀어냈다. 감정이 고조되는 파트에만 적절하게 등장하는 웅장한 드럼 연주와 유니크한 스케줄로 구성된 곡이라, 새로운 스펙트럼을 제시할만한 곡으로 여겨진다. 
태양은 이번 앨범을 통해 그동안 함께 작업해온 프로듀서 테디와 쿠시를 비롯해 더 블랙 레이블의 신인 작가들과도 협업하며 더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완성했다.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면서 태양의 새로운 음악을 완성해냈다는 평이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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