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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프리뷰] 맨쉽-비야누에바, 거물 외인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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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거물 외인들이 맞붙는다. 

1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2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제프 맨쉽(32),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가 예고됐다. 

두 투수 모두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풀타임으로 활약한 거물급 선수들이다. 몸값도 맨쉽이 180만 달러, 비야누에바가 150만 달러에 달한다. 거물 외인 투수들의 자존심 대결이다. 

맨쉽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75이닝을 던지며 9승1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 중이다. 팔꿈치 통증으로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두 달가량 공백기간을 가졌지만 성적은 아주 좋다. 

개막 8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부상 복귀 후에도 꾸준히 5이닝 이상 던지고 있다. 다만 부상 전보다 힘은 다소 떨어져있다. 가을야구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NC로선 맨쉽이 더 살아나야 한다. 

한화 비야누에바도 두 번의 팔꿈치 염증, 손가락 인대 파열로 1군 엔트리에서 3번이나 빠졌다. 부상으로 빠진 기간이 두 달이나 되지만 비야누에바 역시 투구 내용은 수준급이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82이닝을 소화하며 4승6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투수가 됐다. 

상대전적에선 맨쉽이 지난달 19일 청주 한화전에서 5이닝 7피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비야누에바는 NC전 첫 등판이다. /waw@osen.co.kr

[사진] 맨쉽-비야누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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