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해가 재등장해 NCI팀을 긴장시키고 있다. 손현주를 무너뜨리기 위해 NCI팀 모두를 목표로 삼은 김원해. 이준기의 친구를 살해하고, 다른 사건의 현장에 오연수를 귀걸이를 놓아두는 치밀함을 보였다. 김원해의 심리를 알기 위해 감옥에 있는 옛 은사를 찾은 손현주. 그와 공조할까.
16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 마인드'에서는 고영민 살해현장에서 아내의 유품을 발견하는 기형(손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영민은 미성년자를 폭행해 죽이는 살인마. 하지만 리퍼가 나타나 고영민을 살해한다.
사건 현장에 나타난 선우(문채원)는 죽어가는 영민에게 누가 이렇게 했냐고 묻지만, 영민은 숨을 거둔다. 이후 선우는 감식반이 내민 사진에서 영민의 귀에 귀걸이가 끼워져 있는 것을 본다. 감식반은 "억지로 귀를 뚫은 것 같다"고 말해준다.
기형은 기형대로 그 사진을 입수하고, 사진 속 귀걸이가 아내의 귀걸이임을 알게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현준(이준기)은 선우를 찾아가 팀장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고, 선우는 "팀장님에게 더이상 괴로움을 안겨드리면 안될 것 같아 고민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기형은 과거 자신의 은사였던 사람을 찾아간다. 그는 프로파일러였지만, 가족이 살해당하자 범인을 찾아 살인했다. 그 일로 감옥에 갇혀있고, 그는 기형을 보자마자 "리퍼가 다시 나타났지? 너 혼자서는 안된다. 그 놈이 뭘 원하지는 궁금해 죽겠지? 나를 빼내주면 도와주겠다"고 한다.
기형은 "나에게 그럴 권한이 없다"고 하자, 그는 "네가 모든 것을 잃고 네 심장을 차가운 물에 담궈져봐야 이미 때는 늦었다"고 독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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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크리미널 마인드'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