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검진 결과 이상없어 천만다행"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8.16 22: 58

'바람의 손자' 이정후(넥센)가 매서운 타격감을 뽐내며 2연승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는 4회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 발등을 맞고 6회말 수비 때 이택근과 교체됐다.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 넥센은 삼성을 6-5로 꺾고 13일 고척 한화전 이후 2연승을 달렸다. 

이정후는 경기 후 "어제 잘 쉬면서 오늘 컨디션이 좋았다. 무엇보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관리를 잘 해주신 덕분에 지금까지도 좋은 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몇 경기 남지 않았고 팀이 순위 싸움을 하는 중인데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고 느꼈다. 병원에 가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고 해서 천만다행"이라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정후는 "앞으로 몸관리에 더 신경을 쓰면서 더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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