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안타' 로니, "빠른 볼 노렸는데 들어왔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16 22: 06

LG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가 끝내기 안타로 영웅이 됐다. 
로니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LG는 1사 후 대타 정성훈, 박용택, 최재원이 차례로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로니 타석. 이날 내야 땅볼 3개와 외야 뜬공으로 안타가 없었다. kt는 마무리 김재윤을 올렸다. 풀카운트에서 전진 수비를 뚫고 2루 베이스 위로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로니는 경기 후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꼭 던져야 하는 상화에서 빠른 볼을 노렸다. 노린 공이 들어와 때렸다. 팀 승리에 도움이 돼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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