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첫 승' 린드블럼, "그라운드에서 느낌이 좋았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16 21: 43

롯데 자이언츠 조쉬 린드블럼이 복귀 후 첫 승을 따냈다.
린드블럼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역투로 복귀 후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린드블럼은 1회 무사 2루, 4회 1사 2,3루, 6회 무사 2,3루의 위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자신의 승리를 스스로 일궈냈다.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경기 후 린드블럼은 "오늘 그라운드에서 느낌이 좋았고 팀 공격이 승리를 만들어 주었다고 생각한다. 어제 김원중 선수의 호투를 보면서 나도 많이 배웠고 오늘 경기 풀어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오늘과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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