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감독대행, "오간도, 더 좋아질 것이다"

한화가 갈 길 바쁜 SK 발목을 잡았다.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홈경기를 8-5로 이겼다.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6⅓이닝 4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고, 하주석이 2안타 3타점, 최진행이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부상으로 많은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오간도가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지난 경기보다 좋아진 모습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해줬다. 더욱 좋아질 것이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17일 창원으로 내려가 마산구장에서 NC와 원정 2연전을 갖는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