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강성훈·이재진 이어 은지원…더 커질 YG·젝키 시너지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16 17: 00

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까지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YG와 젝스키스의 시너지는 더욱 커질 수 있을까. 
16일 YG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은지원은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한다. YG는 향후 은지원의 매니지먼트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은지원은 자신이 수장으로 있던 GYM엔터테인먼트와는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는다. 폐업신고를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로써 은지원은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젝스키스 활동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젝스키스 리더로서 새롭게 선보일 음악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중 읽힌다. 
은지원의 전속계약으로 인해 젝스키스 5명 중 3명이 YG 소속 연예인이 됐다. 장수원, 김재덕은 각자 소속사 관할 하에 솔로 활동을 하면서 젝스키스 관련 활동만 YG와 함께 하고 있다. 
절반 넘는 인원이 YG에 적을 두면서, 젝스키스의 활동 역시 더욱 다양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음반, 공연, 음원에서 두루 호성적을 거둬들인 젝스키스인만큼 YG의 전폭적 지지도 예상된다. 
한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고지용으로 구성된 젝스키스는 1997년 데뷔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다가 2000년 5월에 해체했던 바다. 
이후 약 16년 만인 지난 해 초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통해 다시 뭉쳤고, 고지용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YG와 계약을 맺으며 본격 재결성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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