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신인 곽빈이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
두산은 오는 17일~18일 잠실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 2연전에서 '미스터두데이(Mr.Doo Day)'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스터두데이'는 남성팬을 타깃으로 한 고객 세분화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매월 특정 홈 경기 때 진행하며, 남성 팬을 겨냥한 맞춤형 이벤트와 서비스를 펼친다.
우선 남성 관중을 대상으로 입장권 가격을 2천원 특별 할인한다. 또 남성 팬 대상으로 특별 팬서비스 응모권을 1루 내야광장에서 접수,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며, 클리닝타임 특별 이벤트도 있다.
한편 배명고 우완투수 곽빈이 18일 승리기원시구를 한다. 학동초-자양중 출신의 곽빈은 올해 두산에 1차 지명된 유망주다. 고등학교 2학년까지 주로 4번 타자 1루수로 활약하다 올해 최고 시속 151km의 강속구를 뿌려 스카우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