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 MS 코타나 통한 AI 기반 항공권 검색 지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8.16 14: 45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 비서 ‘코타나(Cortana)’를 통한 항공편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코타나에서 지원하는 최초의 서드파티(제 3자 협력업체) 기술 중 하나이자 스카이스캐너의 네 번째 AI 기반 항공 검색 서비스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개인 비서와 대화 기능을 통해 음성만으로도 스카이스캐너의 최신 항공편 정보 확인이 가능해졌다.
현재 코타나를 통한 스카이스캐너 항공편 검색 서비스는 ▲경로별 평균 항공권 가격과 ▲최적의 항공권 예약 시점, ▲실시간 항공편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코타나가 탑재된 기기에 음성 및 텍스트로 질문하면 AI가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되는 모든 항공편 정보를 분석해 원하는 정보를 알려준다. 미국 내 윈도우 10이 설치된 데스크톱 및 모바일, iOS와 안드로이드 등 미국 내 코타나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는 MS 뿐만 아니라 아마존, 페이스북, 스카이프 등 IT 기업과 손잡고 대화형 항공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스카이스캐너는 지난 2015년 11월 아마존의 ‘알렉사(Alexa)’를 통해 첫 AI 기반 항공권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페이스북 메신저 챗봇과 스카이프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서는 스카이스캐너 사이트에 들어가거나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원하는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스카이스캐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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