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젝키 은지원, YG와 전속계약..새 출발 알린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8.16 14: 41

가수 은지원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식구가 된다.
16일 YG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은지원은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한다. 앞으로 YG는 은지원의 매니지먼트 업무 전반을 담당할 전망.
현재 YG는 은지원이 속해있는 그룹 젝스키스의 업무는 관장하되, 멤버들 각자의 소속사 개념은 유지해오고 있다. 멤버들은 솔로 활동은 자유롭게 하며 젝스키스 관련 활동만 YG와 함께해 오고 있는 것. 

은지원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몸 담았던 전 소속사와 자연스러운 결별 수순을 거치면서 YG와 본격적으로 손잡게 됐다는 전언이다. 은지원이 이 같은 결정을 한 배경에는, 젝스키스의 리더로서 가진 생각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전언이다. 
이로써 은지원은 젝스키스 멤버인 이재진, 강성훈과 더불어 빅뱅, 블랙핑크, 싸이, 위너, 아이콘, 악동뮤지션 등 YG의 가수들과 한솥밥 식구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한편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고지용으로 구성된 젝스키스는 1997년 데뷔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다가 2000년 5월에 해체했던 바다. 이후 약 16년 만인 지난 해 초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통해 다시 뭉쳤고, 고지용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YG와 계약을 맺으며 본격 재결성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은지원은 젝스키스 활동 외에도 개별 가수 활동을 병행 중이고, tvN '신서유기'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예능감을 발산하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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