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벌써 누적 5000대...'드림 에디션'으로 자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8.16 11: 21

- 2.0터보, 2.2디젤에 주행 사양-디자인 고급화한 ‘드림 에디션’ 신설
 기아자동차가 스포츠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출시 59일만에 누적 계약대수 5,000대 돌파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스팅어 드림 에디션’이라 이름 붙인 스페셜 에디션은 2.0터보, 2.2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에 브렘보 브레이크,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후드 가니시, 다크크롬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리얼 알루미늄 콘솔부 어퍼커버, 메탈 인서트 필름 도어가니시를 장착해 주행 사양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했다. 3.3터보 GT 모델의 내장에만 적용되던 콘솔부 알루미늄, 도어가니쉬 메탈 인서트 필름을 기본 적용했고, 외관에는 후드가니시와 다크크롬 아웃사이드 미러를 장착해 차별성을 뒀다.

스페셜 에디션에 장착 된 사양들은 5,000대가 계약 되는 사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집중적으로 받았던 항목들이다. 스팅어 2.0터보 모델 구매자 중 60% 이상이 브렘보 브레이크와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포함 된 ‘퍼포먼스 패키지’를 추가한 데이터를 반영해 ‘드림 에디션’을 신설했다.  
스팅어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8월 14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5,076 대를 기록했는데, 구매객의 약 45%가 3.3터보 GT모델을 선택했다. 이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이 4.9초에 불과할 정도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스팅어 ‘드림 에디션’은 스팅어의 상징적 요소인 브렘보 브레이크와 3.3터보 GT 모델에만 적용되던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를 기본화해 낮은 배기량으로도 스팅어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2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의 강력한 성능에 연비도 14.5km(2.2D 2WD 18인치 기준, 복합연비)로 뛰어나다. 
가격은 2.0터보 ‘드림 에디션’ 3,910만 원, 2.2디젤 ‘드림 에디션’ 4,160만 원이다. /100c@osen.co.kr
[사진] 기아차 스팅어 드림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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