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린드블럼, 5번째 시즌 첫 승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16 11: 16

롯데 자이언츠 조쉬 린드블럼이 시즌 첫 승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린드블럼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후반기부터 등판한 린드블럼은 올 시즌 4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아직 승리는 없다. 지난 10일 마산 NC전 7이닝 3피안타 4사구 3개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승리 투수의 영광을 얻지는 못했다.

5번째 등판 만에 린드블럼은 다시 승리를 노린다. 그러나 지난 두 시즌 동안 두산전 성적은 좋지 않다. 6경기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5.40이다. 지난 2년 간 두산전의 부진을 씻어내고 시즌 첫 승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두산은 마이클 보우덴이 선발 등판한다. 보우덴은 올 시즌 9경기 등판해 2승3패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하다. 지난 고척 넥센전에서는 3⅓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보우덴이 퇴장 여파를 극복하고 다시 힘차게 공을 뿌릴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