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빛나는 널 위해 어둠될게"...김민기♥홍윤화 '심쿵어록'5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8.16 14: 56

개그맨 김민기와 홍윤화가 결혼을 알려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이들의 ‘심쿵어록’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늘(16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개그계 대표 사랑꾼 홍윤화, 김민기 커플이 전격 출연한다. 방송에는 김민기를 속이기 위해 ‘사랑꾼 몰래카메라’를 준비하는 홍윤화와 그런 홍윤화를 위한 ‘지극정성 사랑법’을 밝히는 김민기가 결혼 시기를 발표한다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로 만난 지 8년차가 되는 이 커플은 연예계 대표 ‘염장 커플’답게 많은 어록을 탄생시켰던 바. 이에 많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두 사람의 대표 어록을 준비해봤다.

▲ “어차피 결혼할 건데 이런 싸움 무의미하다.”
김민기와 홍윤화는 8년을 사귀면서 크게 싸운 게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싸우지 않는 커플이다. 한 번은 크게 싸웠던 날, 김민기가 홍윤화에게 “우리 결혼할 사이인데 이런 싸움 무의미하다. 어차피 우린 화해해서 행복하게 살 건데 왜 싸우고 있나”라고 말했다고. 이 때문에 홍윤화는 “맞아, 우리가 어차피 행복하게 살 건데 왜 싸우고 있지”라며 그 다음부터는 화를 잘 안 내게 되었다고. 
▲ “넌 빛나는 별이니까, 내가 더 깊은 어둠이 되어줄게.”
홍윤화는 넘치는 끼와 입담으로 ‘예능 스타’로 자리매김한 바. 홍윤화에게만 쏟아지는 관심이 질투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김민기는 “언젠가 ‘넌 반짝 반짝 빛나는 별이니까, 내가 더 깊은 어둠이 되어 줄게’라고 말한 적이 있다. 반짝반짝 빛이 날 수 있다면, 저는 그걸로 괜찮다”고 답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 “내가 좋아하는 별이 반짝일 때 기분 좋은 건 어쩔 수 없나봐”
‘별과 어둠’ 발언에 이은 수상소감 덧붙이기. 홍윤화는 지난 2016년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김민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하늘 수많은 별 중에 내가 좋아하는 별이 반짝일 때 기분 좋은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며 여전한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 “매년 새로운 마음으로 사랑합니다.”
지난 7월 김민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윤화의 생일을 축하하며 “매년 새로운 마음으로 사랑합니다. 매일 해도 안 지겨운 말, 사랑해. 매년 옆에서 생일 축하하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적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틈날 때 마다 홍윤화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내 대표적인 ‘럽스타그램꾼’으로 거듭났다. 
▲ “윤화와 꼭 닮은 딸이 윤화 옆에서 막대사탕 물고 있으면 좋겠어요.”
김민기는 오래 전부터 홍윤화와의 결혼을 꿈꿔왔다고. 그는 홍윤화와의 결혼 시기를 묻는 질문에 “항시대기”라고 말하며 “다만 딸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윤화와 꼭 닮은 딸이 윤화 옆에서 막대 사탕을 먹고 있으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해 많은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김민기 인스타그램,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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